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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에 안전한 나라는 없다!
기사입력 2015-08-21 오후 12:01:00 | 최종수정 2015-08-21 12:01   

 

인천남부소방서소방교 한 남 규

최근 네팔에서 진도 7.9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여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사망자가 8천여 명에 이르고, 부상자가 만7천여 명에 이른다고 하니 정말 끔찍한 재난피해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피해를 가져온 원인 중에 하나가 건물 대부분이 내진설계가 되어 있지 않아서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공동주택의 경우 약60%의 내진설계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또한,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2014년 기준으로 진도 3.0규모의 지진이 8건 발생하였고 전체 49건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경우도 지진에 안전한 나라는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오래된 건물이 많고 아직까지 큰 지진의 경험이 없는 우리나라의 경우 진도 7.0이상의 지진이 발생한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 아마 상상할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지진은 과학이 눈부시게 발달한 지금도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 중 하나이기 때문에 피해를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평소에 지진발생시 행동요령을 습득하여 만약에 발생할지 모르는 지진에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첫째, 집안이나 건물 안에 있을 경우 무리하게 밖으로 나갈 경우 낙하물에 의한 사고 위험이 있으므로 낮고 튼튼한 테이블 밑으로 들어가거나,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해야 되며, 비교적 외벽이 튼튼하고 물을 쉽게 구할 수 있는 화장실 등으로 대피하는 것도 좋다. 또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스나 전기 등을 차단하고, 쉽게 탈출할 수 있게 현관문을 열어 놓는 것이 좋다. 만약 화재가 발생했다면 크게 흔들리기 전이나, 큰 흔들림이 멈췄을 때, 발화된 직후에 불을 꺼야 된다.

둘째, 건물밖에 있을 경우 손이나 가방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넓은 공터 등으로 대피를 해야 하며, 무너지기 쉬운 담벼락이나 유리창, 간판 등이 있는 곳은 피해야 한다. 그밖에 지진이 발생하면 엘리베이터는 위험하므로 사용해서는 안 되며, 운전을 하고 있을 경우 차를 한쪽 편으로 세우고 라디오 등으로 대피요령을 듣고 문은 잠그지 않으며, 주변에 경찰이 있으면 지시를 따르면 된다.

전자에서도 말했듯이 지진은 쉽게 예측할 수 없어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지진대처법을 평소에 익혀두고 가족과 함께 지진 대비를 위한 훈련을 해보는 것도 좋다. 또한 비상시 대비할 수 있게 응급처치법 등을 알아두고 집안에 응급의약품이나 소화기를 비치하여 지진에 대비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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