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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신고 112 아이는 기다립니다.
기사입력 2016-03-25 오후 2:47:00 | 최종수정 2016-03-25 14:47   



동인천파출소 경장 송영희

 최근 연이어 터지는 언론보도에는어떻게 부모가 그럴 수 있지?’의심이 들게 할 만한 아동학대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아동학대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으로 발달을 저해 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이나 가혹행위를 하는 것과 아동의 보호자가 아동을 유기하거나 방임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동은 만18세미만으로 고등학생도 이에 포함된다. 아동학대의 경우 대부분이 가정 내에서 발생하여 신고가 없는 경우가 많아 공권력의 개입에 있어 한계가 있는 만큼 무엇보다 신고 활성화가 중요하다. 특히, 신고의무자가 아닌 일반 국민들의 신고참여와 관심이 중요하다. 이에 우리 경찰청은 아동학대로부터 아이들의 선제적으로 구조하기 위해 자율방범대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자회 회원을 상대로 아동학대의 신고의 중요성을 알리고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아동학대 신고를 더욱 편리하게 하기 위해 스마트 앱목격자를 찾습니다로도 신고할 수 있다. 앱 스토어에서목격자를 찾습니다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고 앱을 실행한 후 실명인증 후 가입,‘아동학대 제보를 클릭하여 신고하면 된다. 혹시나 신고자의 신원이 노출될까봐 신고를 꺼리는 경우가 있다.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될듯하다. 경찰에서는 신고자의 신분은 철저히 보장되며 오인신고인 경우에도 무고의 목적과 고의가 없다면 처벌되지 않는다.

 또한 신고자는 수사과정에서 인적사항을 진술조서에 기해하지 않도록 요청할 수 있으며.‘16.1.25부터 공익신고자등 보호법이 개정시행되어 신고자에게 불이익처우를 한자는 처벌을 받게 되며, 신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국가인권위원회에 구조금을 신청 할 수 있다. 주변에서 아동학대가 의심된다 하면 112로 신고를 하거나 앱을 통한 신고로 학대라는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시민의식이 자리 잡길 기대해 본다. 그렇다면 아동학대 징후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아동학대를 받는 아이들은 설명하기 어려운 상처, 담뱃불 자국, 뜨거운 물에 잠겨 생긴 화상자국, 겨드랑이 팔뚝 안쪽, 허벅지 안쪽등 다치기 어려운 부위의 상처가 있는 경우는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또한 비위생적인 신체 상태나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거나, 음식을 구걸 하는 등의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아이들도 아동학대 피해자로 의심해 볼 수 있다. 아동학대에 노출된 아이들은 공격적이나 반대로 위축된 극단적 행동을 볼 수 있고 집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러한 특징을 가진 아이도 눈 여겨 보아야 할 대상이다.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우리 경찰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가정이라는 울타리에서 자행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웃 주민이나 주변에서 관심을 가지고 112신고나 아동학대 제보 앱을 통한 신고로 적극 협조해 주길 당부한다. 지금도 어디선가에서 아이는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부모의 무자비한 학대 속에서 누군가 용기를 내서 112를 신고하여 구조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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