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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첫날 국민들의 불쾌지수를 높게만든 박대통령
기사입력 2017-01-02 오전 7:43:00 | 최종수정 2017-01-04 오전 7:43:50   

전세복 편집국장 

박근혜 대통령은 새해 첫날인 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출입기자단과 신년 인사회를 갖고 자신에 대한 혐의와 의혹들을 전면 부인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9일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된 이후 입장 표명을 자제해왔다. 하지만 이날은 작심한 듯 모든 의혹을 하나도 인정하지 않고 조목조목 반박했다.

국회 청문회장의 증언조차 모조리 부인으로 일관하는 대통령을 보면서, 현실을 제대로 인식할 수 있는 정상 상태인지 의문이 들 정도다.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고도 국민에게 사과하기는커녕 모든 게 정상으로 바로잡혀 보람찬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는 뻔뻔함이 놀랍기만 하다.

이러한 박 대통령의 발언은 현 상황을 바라보는 인식이 현실과 얼마나 동떨어져 있는지 거듭 확인해 줄 뿐 사태 해결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최순실 등의 세력이 한 나라의 국정을 마비시키는 대 혼란을 초래했는데도 마치 사소한 일처럼 치부하는 인식이 놀랍고 기가 막힐 뿐이다. 이를 수긍하는 국민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고도 국민에게 사과하기는커녕 모든 게 정상으로 바로잡혀 보람찬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는 뻔뻔함.헌법 재판소의 탄핵 결정만 기다리고 있으면서도. 출입기자들을 불러 신년 간담회를 여는 것 자체가 부적절 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신은 대통령이고, 헌법재판소의 기각 결정으로 곧 직무에 복귀할 수 있으리라는 미몽에 깊이 빠져 있다고밖엔 달리 할 말이 없다.

어찌보면 이번 간담회를 자청한 것은 헌재 재판과 특검 수사에 대비한 여론전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시시각각 높아지는 특검 수사의 칼 끝은 이제 박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 직전까지 와 있다. 그러자 다급해진 마음에 서둘러 자신의 결백을 미리 밝혀 두자는 의도인 셈으로 볼수 밖에 없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7시간의혹에 대해서도 아무 잘못이 없다며 그날 정상적으로 보고받으며 계속 체크하고 있었느며 제 할 것은 다 했다고 생각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밀회를 했다고 하니 얼마나 기가 막히던지라며 말하는 대통령. 그러나 이 사안의 본질은 밀회여부가 아니다. 수 백 명의 국민이 숨지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재난 구조의 사령탑 구실을 제대로 했느냐가 핵심이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장마저 당시 대통령의 위치를 알지 못해 서면 보고서를 여러 곳으로 보냈다고 증언하고 있다. 그런데 대통령은 정상적인 업무를 봤다고 말할 수가 있는가. 정말 기가 막히는 건 대통령이 아니라 세월호 유족들이고, 바로 국민이다.

박대통령은 최씨를 몇십년 된 지인이라면서 그렇다고 지인이 모든 것을 다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지 않나라고 했다.

국정농단의 장본인으로 지목되어온 최순실씨에 대한 변명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에 비춰 최 씨는 국정을 좌지우지한 증거는 차고 넘친다. 국민들을 참담하고 분노하게 해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몰려나오게 만든 것은 바로 최씨의 국정농단이었다. 박 대통령은 반성하고 자숙하면서 특검의 수사와 헌재의 판단을 기다리는 게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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