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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들려오는 섬뜩한 메시지 (107)
기사입력 2017-04-06 오후 7:04:00 | 최종수정 2017-04-06 오후 7:04:20   

   

신현거 논설위원

북한에서 망명한 황장엽씨가 서울에 도착한 것은 서울과 워싱턴에서 많은 사람들이 몹시 기다렸던 일이라고 한다. 그와 같은 인물은 미국의 대북정책 효과에 대해서는 물론, 북한 지도자 김정일과 그 참모진의 생각에 대한 매우 귀중한 통찰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당시 황씨의 견해와 관련해 서울에서 전해지는 내용은 우리를 안심시키는 것은 전혀 아니고. 황씨가 집필했다며 한 한국 신문에 게재된 문서에 의하면 『북측은 핵무기 화학무기 로켓을 동원하여 남조선을 불바다로 만들고 초토화할 수 있다』고 했다.

북한 군사력에 관한 이같은 내용도좋지 않은 것이지만 그들 의도에 관한 다음 내용은 더욱 그렇다. 『북측은전쟁을 하면 꼭 이긴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미국이 간섭하는 경우에는 미국본토까지는 몰라도 일본은 초토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분명 북한 지도자들이 이같은 내용을 실제 믿는다면 완전히 미친 사람들이다.

북한이 일부는 쌀농사의 홍수피해로, 또 다른 일부는 중앙계획경제가 낳은 인재에 기인하는 식량난에 시달리고 있는 점은 우리가 이 상황을 염려해야 할 또 하나의 이유다. 북한을 방문한 국제대표단들은 영양실조에 걸린 어린이들과 나무껍질 및 풀을 뜯는 주민들을 목격했다고 전하고 있다.

또 중국과 한국은 배고픈 북한주민들이 식량을 구하기 위해 대거 국경선을 넘어올 가능성에 대해 심히 염려하고 있다. 그런데도 북한은 남쪽 이웃인 한국을 겨냥해 전투대열로 배치된 1백20만 명의 상비군을 유지하는 재력은 갖고 있다.

웬일인지 우리는 전쟁이 나면 그들이 패배하며, 그것도 끔찍한 희생을 치르면서 질것이라는 메시지를 명확하게 북한에 전하지 못한 것 같다. 클린턴행정부, 오바마 행정부는 북한이 어떤 도발을 해도 그들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아주 관대하게 대해왔다. 심지어 우리는 지난 25일 미국의 대통령이 북한에 다시 한-미-중과의 협상 테이블에 나와 우리가 그들에 더 많은 원조를 줄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간청하는 것을 봤다.

특별히 굶주리는 어린이들을 위해 실시하는 식량원조 전달에 조건을 붙이는 것은 보기 흉하다. 그러나 우리는 북한에 남한과의 평화협상에 응하기 전까지는 더 이상의 원조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해야한다. 그들의 행동이 가져올 결과에 대해 북한 지도자들의 리속에 조금이라도 의심의 여지를 남겨 놓는 것은 재난을 위한 처방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북한의 꿍꿍이 속을 들여다보고 늦기 전에 미국의 트럼프 정부와 분명한 외교협약을 갖고 국내 안보를 튼튼히 다져놓아야 한 것이다. 최근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국가 주석과의 북핵 해법을 놓고 담판을 계힉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에서는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시험발사를 하는가 하면 대한민국을 핵무기를 통해 무인공격기 등을 동원하려는 계획을 꾸준히 시도하려는 것으로 보아 더 큰 일이 일어나기 전에 대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인될 것이다.

 

기사제공 : 수도권지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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