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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3차 남북정상 회담때는 이산가족의 한을 풀어줄 합의가 나왔으면 한다.
기사입력 2018-08-21 오전 10:15:00 | 최종수정 2018-08-21 오전 10:15:56   

민주평통 인천서구협의회장 유정학

남과 북의 이산가족이 금강산에서 만났다.

2세 이금섬 할머니는 칠순이 넘은 아들의 주름 가득한 볼에 하염없이 얼굴을 비볐다.

이산가족 상봉은 2000년부터 시작됐다. 간헐적인 상봉 행사를 기다리고 그 기회를 얻으려 20년 가까이 애태운 이들은 많이 늙어 있었다.

이들은 짧은 만남의 시간을 뒤로한 채 무거운 발걸음을 돌리며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할 수 없는 이별을 한다. 가족을 보고 난 후 밀려오는 상실감, 죄책감 때문에 우울증을 앓는 등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린다.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 따르면 1988년부터 올 7월까지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한 등록자는 132603명이다. 이 가운데 75741명은 이미 사망했다. 56862명이 생존해 있지만 이 가운데 85%70세 이상 고령자다. 6월 한 달에만 316명의 이산가족이 비원(悲願)을 풀지 못한 채 눈을 감았다.

이산가족들은 지금 시간과의 싸움을 벌이고 있다.

짧은 만남의 기회마저 갖지 못한 이산가족이 아직도 56000여명이나 된다. 매번 되풀이되는 찔끔 상봉으로 이번 상봉 경쟁률은 5691이었다.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다. 1980년대에 이산가족으로 등록된 132000여명 가운데 약 76000명이 그리움을 가슴에 묻은 채 눈을 감았다.

생사 확인을 거쳐 서신 왕래, 전화 상봉, 화상 상봉 등의 길을 열어줘야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최대한 많은 이산가족의 아픔을 달랠 수 있다.

이산가족 상봉을 더욱 확대하고 속도를 내는 것은 남과 북이 해야 하는 인도적 사업 중에서도 최우선적인 사항이다. 분단에 따른 이산의 아픔은 한반도 말고는 지구상 어디에도 없는 비극이다. 부부의 인연을 갈라놓고 부모·자식 간 천륜을 끊어놓은 것도 모자라 정치적 이념이 다르다는 이유로 지척에 두고도 생전에 만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

이산가족 상봉이 더딘 것은 북측의 소극적 태도가 주원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저 역시 이산가족의 한 사람으로 그 슬픔과 안타까움을 깊이 공감한다. 정말 시간이 없다고 했다. 마침 다음 달 3차 남북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이번만큼은 이산가족의 한을 풀어줄 합의가 나왔으면 한다.

 

기사제공 : 수도권지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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